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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뉴진스(NewJins)는 다수의 국가에서 큰 사랑을 받지만, 베트남에서는 뜻밖의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멤버 하니의 베트남과 호주 복수국적 자격이 비판의 소지를 가져왔습니다.
하니의 배경과 논란
하니는 2004년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베트남과 호주의 복수 국적을 소유한 가수입니다. 그의 부모는 모두 베트남 출신으로, 하니의 부친은 하노이 출신이며 모친은 호찌민시 출신입니다. 하니의 가족들은 모두 호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니의 가족은 베트남전 이후 호주로 이주한 '보트피플'로 불리는 그룹에 속한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현지 팬들로부터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보트피플이 조국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를 씨스타 효린이 하노이 콘서트에서 불렀답니다. 들어보시면 마음이 짠 하실거 같습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논란의 배경
베트남전쟁 이후에는 반공주의자, 화교, 미국 협조자 등이 해외로 피신하거나 망명한 '보트피플'로 불린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국, 호주 등으로 망명했습니다. 하니의 가족 역시 이와 유사한 경로로 호주에 이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진스 하니와 베트남 현지 반응
하니는 뉴진스의 일원으로서 데뷔 초기부터 베트남 누리꾼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하니의 가족이 베트남을 버리고 호주로 이주한 '보트피플'로서의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내에서는 하니를 지지하는 팬들 또한 존재하며, 뉴진스는 베트남에서 의미 있는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분위기와 미래 전망
베트남 현지에서는 하니와 뉴진스에 대한 반응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하니의 인지도와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의견입니다. 베트남 정부와 언론이 뉴진스와 관련한 콘텐츠를 검열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뉴진스의 멤버 하니와 그의 가족들의 베트남 이민 경로로 인한 비판은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논란은 하니의 복수 국적과 가족 배경을 중심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니와 뉴진스는 누리꾼들의 비난과 지지를 동시에 받으며 현지에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나,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일부 팬들이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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